우리나라는 생애 주기별 건강검진을 통해 국민이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중 하나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게는 2년마다 국가 무료 유방암 검진이 제공된다. 하지만 유방암 검진 수검률은 여전히 70%대에 머물러 있으며, 약 30%에 가까운 여성들은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90% 이상에 이른다. 하지만 자각 증상이 없어도 암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맘모그래피(유방 촬영술)와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방 촬영술만으로 유방암 건진이 충분할까?
유방 촬영술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시행하는 기본적인 유방암 검진 방법으로, 유방 조직 내의 미세 석회화나 작은 종양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하여 맘모그래피만으로는 병변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면 보다 정밀한 검진이 가능하다. 초음파 검사는 X-ray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방의 밀도가 높아 촬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혹이나 결절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유방 촬영술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추가적인 초음파 검사가 권장된다.

가족력이 없어도 유방암 검진이 필요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 가족력이 있어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가 암정보 센터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약 80% 이상은 가족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누구나 유방암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유방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초경이 빠른 경우, 늦은 임신, 호르몬 치료를 장기간 받은 경우, 음주·흡연 등 생활 습관 등이 있다. 따라서 본인이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40세 이상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왜 필요할까?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없이 안전하게 유방 내부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또한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이나 유방 촬영술에서 병변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보조적으로 시행된다. 유방 초음파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은 유방 내 종양, 결절, 유방 낭종(물혹), 섬유선종 및 기타 양성 종양, 염증성 병변 등이 있다. 유방암은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한 번의 검진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남양주유방검사,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
유방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는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90% 이상이라는 점, 무증상 초기 단계에서도 유방암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 검진을 미루면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커진다는 점 때문이다. 다산유외과의원 김정인 대표원장은 "유방암 검진은 한 번 받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맘모그래피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면 보다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므로, 개인의 유방 상태에 맞는 적절한 검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다산유외과의원에서는 최신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정밀 검진을 제공하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 : 남양주 다산유외과의원 김정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