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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만 방치하면 위험한 질환, 치질 바로 알기
  • 닥터스저널 기자
  • 등록 2025-10-10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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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매우 흔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개인적인 문제로만 생각해 대응을 미루곤 한다. 실제로 치질은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작은 생활 변화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치질의 기본 원인은 항문 주변 혈관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박과 혈류 장애다. 대표 증상으로는 배변 시 출혈, 항문 통증, 가려움, 배변 후 이물감 등이 있다.

영통항외과 이준상원장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은 간단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섬유 섭취 확대는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가 있으면 변을 부드럽게 해 주는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장기적 대책은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고치는 것이다. 또한 좌욕을 통해 항문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면 통증과 불편감이 줄어든다.' 고 말했다.

만약 출혈이 많거나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혹은 항문 부위의 덩어리가 지속적으로 돌출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치질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도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보존적 치료에서부터 체외·내시경적 시술,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결국 치질 관리는 ‘미리 예방하고, 의심되면 빨리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망하다고 덮어두지 말고 생활습관부터 점검해 보자.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인 삶의 질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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