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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낭종·지방종, 국소마취 절제술로 간단히 제거 가능
  • 닥터스저널 기자
  • 등록 2025-09-02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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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계절이 시작되면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평소 가려져 있던 피부 위 혹이나 덩어리가 드러난다. 어깨, 등, 팔 등 노출 부위에 생기는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외관상 불편함과 함께 통증과 염증을 동반할 수 있다.


피지낭종은 피지선의 배출관이 막혀 피부 속에 피지가 고이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피지 주머니’라고 불린다. 초기에는 작지만 점차 커질 수 있고, 염증이 동반되면 붉어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고름이 나올 수 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증식해 형성되는 부드러운 혹으로,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크기가 커지면 불편함을 준다. 외형적인 이유로 제거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양성종양은 주로 국소마취 하에 절제술로 제거하며, 회복이 빠르다. 피지낭종은 흉터를 최소화하는 핀홀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구로항유외과 안창남 원장은 “작은 혹이라도 크기나 모양이 변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조기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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