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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두통, 관리와 치료가 답이다
  • 닥터스저널 기자
  • 등록 2025-09-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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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현대인의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겹치면서 젊은 층에서도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긴장형 두통은 잘못된 자세와 근육 긴장으로 생기며, 머리가 무겁거나 조이는 듯한 증상을 호소한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 맥박 뛰듯 통증이 발생하고, 빛과 소리에 예민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군발두통은 드물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환자를 힘들게 한다.


이처럼 두통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관리의 핵심은 생활습관이다. 


변대섭신경과 변대섭원장은 '수면 부족은 두통을 악화시키는 대표 원인이며,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카페인 섭취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습관을 들이고, 식사를 거르지 않으며, 커피·에너지 음료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은 긴장 완화와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두통 환자에게는 두통 일기 작성이 권장된다. 두통이 발생한 날짜·시간·통증 강도·유발 요인을 기록하면 원인 분석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두통 일기를 통해 특정 음식·수면 패턴·스트레스 상황과 두통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두통이 단순 생활습관 문제는 아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기존과 다른 양상의 두통은 즉시 신경과 진료가 필요하다. 전문의 진단과 영상검사로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안전하다.


결론적으로 두통은 환자 스스로 관리와 전문의 진료가 함께 이루어질 때 가장 효과적으로 조절된다. 단순히 진통제를 복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인을 이해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두통 없는 삶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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